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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놀멍

[제주]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비자림

by 토끼와오리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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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은 제주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숲이다.

무려 천년의 세월동안 자생하고 있는 비자림숲으로 꽤나 매력적인 자연휴양림이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은 1,500원)  장애인 할인 입장료 : 무료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09:00~18:00(입장마감:17:00), 연중무휴, 애완동물 또는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이다.

비자나무란?

목재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데, 일본 남쪽 섬이 원산지이다. 비자나무속(榧子─屬 Torreya) 식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키도 10~25m에 이르지만 온대지역보다 추운 곳에서는 관목처럼 자란다. 줄기가 편평하게 옆으로 퍼지거나 약간 위를 향해 자라기 때문에 식물의 전체 모양이 짤막한 달걀 모양 또는 피라미드처럼 보인다.

수피는 부드럽고 붉은색을 띠지만 오래된 나무에서는 갈색으로 변하고 조각조각 떨어져나간다. 잎은 굽은 창 모양이지만 끝이 단단하고 가시처럼 뾰족하며 앞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광택이 난다. 잎을 비비면 톡 쏘는 듯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씨는 크기가 2~2.5㎝이고, 일본에서는 씨의 기름을 요리에 쓰고 있다. 다육질의 종의(種衣)는 밝은 초록색이나 때때로 연한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노란색의 목재는 부식되지 않아 가구·상자·조각 및 선반의 재료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등지에서 자라고 있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제39호인 전남 강진군 병영면의 비자나무, 제111호인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비자나무, 제153호인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비자나무, 제239호인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비자나무숲, 제241호인 전남 해안군 해안읍의 비자나무숲, 제287호인 경남 사천시 곤양면의 비자나무 등이다. 바둑판 중에서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출처-비자나무 - Daum 백과

탐방해설장소

비자림은 그냥 탐방해도 좋지만 해설사와 함께한다면 비자림숲의 천년역사를 들으며 더욱더 비자림과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0시부터 15시까지 매정각시간마다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으니 비자림 숲이 궁금하다면 탐방해설 대기장소에서 시간맞춰 기다려 탐방하는 것도 추천한다.

비자림숲을 탐방하고 난 뒤에는 이렇게 바람으로 먼지와 흙을 털 수 있는 기구가 있다.

탐방코스는 A와B로 나뉘어진다.

나는 송이로 된 탐방로를 선택했다. 자박자박 밝히는 흙의 느낌이 정말 생소하고 또 오랜만이었다.

숲 중간중간 비자림숲에 대한 설명과 뱀과 벌을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천년이나 자라고 있는 비자나무도 있고 둘이 함께 연리지가 된 비자나무도 있다.

이 두군데가 비자림숲의 사진스폿이라 줄이 긴편이니

오전에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물터가 있는데 현대식으로 수도꼭지를 달아두었다.

너무 궁금해서 페트병에 담아 한입 마셔보았다.

그냥 시원한 지하수물이었다.

 

느릿느릿 산책하면 한시간 반정도 걸리고

오랜만에 피톤치드의 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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